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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 ‘세월호’ 희생자 가족 아픔 덜어낸 자원봉사
  아드라코리아 / 2014-08-20 / 1581



 






여객선 세월호침몰 참사 발생 직후부터 계속되어 왔던 아드라코리아의 진도 팽목항 현장 자원봉사를 530일 팽목항이 정상 개방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종료했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것은 2014416일 오전 9시경. 476명이 탑승한 배는 진도앞바다에서 침몰하여 4달여가 지난 820일 현재 구조 172, 희생자 294, 실종자 10명에 머무르고 있다.

 

이중 가장 가슴 아픈 것은 희생자의 대부분이 제주도로 수학여행 가던 325명의 학생들이라는 것이다.

 

아드라는 참사 바로 다음 날인 417일부터 40여 일간 팽목항에 상주하며 실종자 가족과 구조대원, 행정지원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매일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 아드라 밥차를 통해 약 18000명의 사람들이 식사를 해결했다.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에는 하루 1500명이 이용할 정도로 붐볐다.


 

이 기간 동안 진도지역 회원들을 비롯해 서울, 경기, 충청 등 전국 각지 30여개 지부에서 연인원 700명의 회원이 봉사 대열에 참여했다. 호남지역본부장은 사고 발생 당일 급식차량을 현지에 급파해 초동 구호를 지원했으며, 진도지역 회원들은 농번기임에도 생업을 뒤로하고 슬픔에 빠져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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