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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는 코로나19, 노숙인은 어떻게 지내실까요?
  아드라코리아 / 2022-04-06 / 176




장기화되는 코로나 속, 노숙인은 어떻게 지내고 계실까요?


최근 보도된 뉴스 내용입니다. 

확진자가 증폭되는 가운데, 무료급식 이용자는 늘어나는데, 수도권의 무료급식소들이 문을 닫게 되면서 

노숙인들이 식사를 위해 천안까지 몰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서울과 수원 등 수도권 노숙인들이 식사할 곳이 없어, 전철을 타고 천안까지 내려가는 것입니다. 


시간대별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를 전전하며 식사를 해결하는 노숙인은, 

무료급식소가 문을 닫게 되면 끼니를 거를 수밖에 없습니다. 






아드라는 그들에게 식사를 제공해드립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5시가 되면, 종각의 서린공원으로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16년 째, 아드라코리아는 2007년부터 종각 인근 공원에서 노숙이을 위한 무료급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100명 가량의 노숙인 및 쪽방촌에 사시는 분들이 이곳에 와서 식사를 해결하십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전처럼 같이 모여 먹지는 못하지만, 

대신 간편식 패키지를 배부하여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간편식 패키지는뜨거운 물을 부어 조리하는 컵밥류와 두유나 과일 등으로 구성됩니다. 

빵 같은 단순 간식이 아닌 밥을 먹을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해드리는 건, 

단 한 끼라도 영양을 채우는 식사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간편식은, 

매 끼 급식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노숙인에게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이발서비스와 건강진료도..




또한 아드라는 식사 뿐만 아니라 이발서비스도 지원해드리고자 합니다. 

솜씨 좋은 이발 자원봉사자께서 봄이 오길 기다리고 계십니다.

더불어, 의료진 봉사자들과 함께 건강검진과 치과진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좋은 봄날, 건강하고 말끔한 모습으로 취업 등 사회로 복귀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아드라는 식사 지원을 멈추지 않습니다.





코로나는 아드라의 식사 지원을 멈추게 할 수 없었습니다. 

아드라의 무료급식이 지금껏 중단되지 않도 이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꾸준히 함께 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과 여러 기부자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이었습니다.


이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오늘도 노숙인들에게 살아갈 힘을 드릴 수 있도록 마음을 함께 모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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