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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함께 ‘노랑(露浪)나비 날다’
  아드라코리아 / 2020-09-08 / 642



아드라코리아는 서울특별시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노숙인 무료급식에 참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노랑(露浪)나비 날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랑나비는 노숙인의 ‘노’자와 유랑의 ‘랑’을 합한 단어로 봄, 희망, 밝음의 이미지를 담고 있어요 :)



아드라코리아는 벌써 15년 째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종각역 인근 서린공원에서 노숙인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고, 
매주 200여명 가량의 노숙인 및 쪽방촌 거주자분들은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십니다. 






이 사업은 아드라코리아의 무료급식을 이용하시는 분들 대상으로 올 4월부터 11월까지 

육체 및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건강검진, 독감예방주사, 치과 검진 등 

기본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한 노숙인의 건강을 증진하는 것과 더불어 문화생활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자활할 수 있는 힘을 드리고자 합니다.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건강문제가 많아 정상적인 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숙인들께 
정기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한 적절한 위생환경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외모나 냄새 때문에 사회에서 외면과 차별을 받는 
이들에게 이미용 서비스 및 의류물품을 지원해 단정한 모습으로 사회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장기적으로는 취업까지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드리고자 합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료급식을 운영하는 것이 어려워 일시적으로 중단이 되곤 했지만

한 끼가 시급한 분들을 위해 아드라코리아는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무료급식을 재개해왔습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실시되면서 다시금 무료급식은

일시적으로 중단이 됐지만 대신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어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만으로는 인간의 기본권리가 충족될 수 없습니다. 
더 건강할 권리, 문화생활을 즐기고 마음껏 웃을 권리가 있습니다. 
아드라코리아는 존엄한 인간의 권리를 누릴 기회를 제공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서울시와 함께하는 '노랑나비 날다' 사업으로 아름다운 권리를 향유할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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