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함께 ‘노랑(露浪)나비 날다’ | |
---|---|
아드라코리아 / 2020-09-08 / 811 | |
![]() 아드라코리아는 서울특별시의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노숙인 무료급식에 참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노랑(露浪)나비 날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랑나비는 노숙인의 ‘노’자와 유랑의 ‘랑’을 합한 단어로 봄, 희망, 밝음의 이미지를 담고 있어요 :) 아드라코리아는 벌써 15년 째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종각역 인근 서린공원에서 노숙인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고, 매주 200여명 가량의 노숙인 및 쪽방촌 거주자분들은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십니다. ![]() 이 사업은 아드라코리아의 무료급식을 이용하시는 분들 대상으로 올 4월부터 11월까지 육체 및 정신건강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건강검진, 독감예방주사, 치과 검진 등 기본 의료서비스 지원을 통한 노숙인의 건강을 증진하는 것과 더불어 문화생활 및 이·미용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자활할 수 있는 힘을 드리고자 합니다.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건강문제가 많아 정상적인 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숙인들께 정기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한 적절한 위생환경의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외모나 냄새 때문에 사회에서 외면과 차별을 받는 이들에게 이미용 서비스 및 의류물품을 지원해 단정한 모습으로 사회적 이미지를 쇄신하고, 장기적으로는 취업까지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해드리고자 합니다. ![]() ![]()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료급식을 운영하는 것이 어려워 일시적으로 중단이 되곤 했지만 한 끼가 시급한 분들을 위해 아드라코리아는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무료급식을 재개해왔습니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실시되면서 다시금 무료급식은 일시적으로 중단이 됐지만 대신 맛있는 주먹밥을 만들어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 ![]() 단순히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만으로는 인간의 기본권리가 충족될 수 없습니다. 더 건강할 권리, 문화생활을 즐기고 마음껏 웃을 권리가 있습니다. 아드라코리아는 존엄한 인간의 권리를 누릴 기회를 제공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서울시와 함께하는 '노랑나비 날다' 사업으로 아름다운 권리를 향유할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
|
첨부파일 |
|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