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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어린이센터] 희망의 빛, 비굼 할머니 이야기
  아드라코리아 / 2018-04-13 / 627



방글라데시 다카 밀풀 지역에 사는 마수마 비굼 할머니와 그녀의 손자손녀의 이야기입니다

손자의 이름은 알라민, 손녀의 이름은 나즈마이지요

인생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마수마 비굼 할머니는 지금 아난다난가르 슬럼가의 좁은  집에서 살고 계십니다

9-10 , 할머니는 딸과 사위, 그리고 손주들과 생계를 위해 다카로 올라왔습니다.

 

그러나 올라온 얼마 되지 않아 사위(모피주르) 젊은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운명의 장난인지, 며칠 지나지 않아 곧이어 (아메나 비비) 세상을 떠나버린 것입니다

당시 손주가 고작 6개월 되었을 때였습니다.

 

마수마 할머니는 어린 손주들과 어디로 가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녀는 아무것도 모르는 손주들을 먹여 살려야 했으나 할머니는 이제 파출부 일을 하기에도 힘든 나이였습니다

결국은 집집마다 문을 두드리며 구걸을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음식을 구하기라도 하는 날이면 손주들은 작은 음식이나마 나누어 먹었고, 운이 따라주지 않은 날에는 굶주림으로 밤을 지새울 밖에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여러 날을 아무것도 먹지도 못한 떠돌아다녔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 , 마수마 할머니는 OCCMSP(아드라 밀풀 어린이 센터) 교육과 영양식, 그리고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그곳으로 곧장 달려가 자신의 비극적인 삶을 털어놓았습니다

이후, OCCMSP 아이들이 센터에서 수업을 듣고 공부를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마수마 할머니에게 OCCMSP 아드라는 평생 잊지못할 은인이 되었습니다

할머니는 프로그램이 오래 지속되어 자신과 같이 힘들고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에게 기회를 주고 삶을 개선시켜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나즈마와 알라민은 현재 배움교실에서 학습하고 있으며, 2016년에 학교에 입학하여 재학중에 있습니다

아드라코리아는 이처럼 교육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고등교육과 지낼 거처를 마련해주어 자신의 미래를 꿈꾸어나갈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따뜻한 결말처럼, 다른 아이들에게도 해피엔딩을 선물해주세요.

나즈마와 알라민과 같은 처지의 아이들에게 고등교육과 지낼 곳을 마련하는 일에 동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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