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태풍 모라꼿이 강타해 반세기만에 최악의 폭우피해를 입은 대만에 아드라코리아가 적극 나서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17일 대만 현지 피해 지역을 방문하여 미화 10,000불을 전달하고 피해 현장을 돌아본 신원식 사무총장은

‘대만 태풍 피해는 재난의 수준을 넘어선 대재앙 이었다’고 밝히면서 한국의 아드라 회원들이 적극 나서서 대만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드라코리아는 신속한 복구 지원 활동을 위해 각 지역본부장들과 지난 24일 모임을 갖고 협의한 끝에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각 지역본부별로 자원봉사대를 구성하여 팀을 파견하기로 합의하고 계획에 착수하였다. 



한편 대만 피해지역을 직접 다녀온 신원식 사무총장은 현지에서 피해지역 관계자들과 만나 자세한 피해상황과

규모를 전해 듣고, 생필품과 구호 및 복구자금 등 지원이 시급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충격과 슬픔에

빠진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고 돌아 왔다.



신원식 사무총장은 “피해가 가장 큰 가오슝현 자셴향 지역의 경우 산사태로 흘러내린 토사가 마을을 덮치면서

수많은 가옥들이 매몰되어 처참한 지경”이라며 “현장에는 보금자리를 잃은 수많은 마을주민들이 언제일지 모를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아드라코리아는 대만 태풍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모금에 아드라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