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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난민, 그들을 위한 쉘터
  아드라코리아 / 2020-10-21 / 394

아드라코리아는 베네수엘라 난민 등을 위해 에콰도르에 

그들이 쉬어갈 수 있는 임시 쉘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에콰도르 정부에서 사용을 허가해준 건물에 리모델링을 하여 안전한 쉘터를 마련했어요!


베네수엘라 국민들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본 생필품 구매조차 어려운 상황에 있으며, 

2019년 12월 기준 인구의 16%에 달하는 460만명이 국가를 떠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UNHCR/Helene Caux



아드라코리아는 에콰도르 최남단 지역 와끼야스에서 베네수엘라 난민을 위한 임시쉘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드라 에콰도르(ADRA Ecuador), 유엔난민기구, JRS와 협력하여 베네수엘라 난민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임시거주지, 영양가 있는 식사 등을 제공함으로 이주 중에라도 안전하고 존엄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한 국경 통과를 위한 비자 관련 법률자문, 정신심리상담 등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 총 218명이 쉘터를 이용했으며,

24시간 안전요원이 보초를 서는 안전한 거처와 하루 세 끼 식사가 제공되고,

재정착을 돕기 위한 수경재배기술과 수공예 기술 훈련, 예방접종, 

또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과 학습서비스, 개인위생키트가 제공됩니다.


쉘터에 입소한 한 가정


사람들은 쉘터에 들어오기 전 공동체 생활규칙을 듣고, 규정준수확인서에 서명을 하고 

위생키트를 수령한 뒤 지정된 방에 입소하며, 만약 공동체 생활규칙을 어길 시에는 바로 퇴소조치를 

취하는 프로토콜도 개발하여 안전한 시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입소 전 정부 공중보건부와 협력하여 증상을 체크하고, 

일정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면 아드라에서 상태를 파악한 후 입소절차를 밟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드라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처음 계획한 수용인원을 절반으로 축소한 상태에서 진행했으나, 

길거리에서 노숙하는 사람들이 강도, 성폭력, 코로나 감염 등의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우려하여 

9월에는 수용인원을 60명으로 확대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손 씻기 위생교육이 진행되고 있어요





베네수엘라 난민들은 5년 전부터 최악의 경제위기를 맞아 인접국가인 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아르헨티나 등으로 이주하고 있습니다. 이주 과정에서 길거리에서 생활하며 강도, 성폭행 등의 

위험에 노출되고, 먹을 식량이 떨어져 영양상태가 심각하게 저조한 상황입니다.

이주 중 재정착을 원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수용국가 지역주민들의 외국인혐오와 

일자리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아드라 쉘터를 운영하기 위해 열심을 다하는 스태프들입니다.



베네수엘라 난민들을 오늘도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으로 

집이 없는 이들에게 집을

식량이 떨어진 이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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